친구의 권유로 얼떨결에 등록한 오픈워터 코스였는데, 센터와 강사진 모두가 충분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계셔서 교육과정 내내 안전하게 배우고 교육 내용을 잘 숙지하고 마칠 수 있었습니다. 참 감사하고 제가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저는 제한수역 교육을 겨울에 해서 수온이 올라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개방수역 교육을 나갔기 때문에 제한수역에서 배운 내용들을 까먹었을까봐 걱정했는데, 제한수역에서 강사님이 처음부터 제대로 반복해서 스킬을 가르쳐 주신 덕분인지 개방수역에서도 강사님의 인도에 따라 스킬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배웠던 내용들을 금세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

평소에 물을 좋아하셨다면 스쿠버 다이빙이 좋은 취미와 리프레시가 될 것 같습니다. 수영을 못하시는 분이라도 스쿠버 다이빙은 수영과는 또 다른 세계기 때문에 충분히 도전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저 좋자고 배워봤던 것인데, 트레이닝 동안(특히 개방수역 교육에서) 왠지 주변 분들과 같이 배워보고 싶어지더군요. 니모만세 강사님들이 좋은 분들이셔서 다이빙이 함께하면 더 즐거운 것이라는 점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덕분에 저는 오픈워터 다이버가 되었습니다. 스쿠버다이빙을 시작할까 말까 망설이시는 분들이라면 니모만세에서 함께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